[성명] 민주노총 창립 30주년 기념 성명 "단결과 통합으로 나아갈 민주노총 창림 30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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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번선본창문박 작성일25-11-10 10:15 조회994회 댓글0건본문
민주노총 창립 30주년 기념 성명
“단결과 통합으로 나아갈 민주노총 창립 30년을 맞아”
-금속노조 14기 임원선거 양기창·이희문·박경선 선거운동본부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은 단결을 위한 조직건설의 과정이요, 그를 통한 노동해방, 인간해방을 향한 여정이다.
분열은 언제나 패배를 낳았고, 자본과 정권은 이를 알기에 노동조합을 기업담장 안에 가두었다. 민주노조는 태생적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조직이요, 이를 위해 일제강점기·해방과 분단·군사독재의 시기를 넘을 때마다 단결된 민중의 힘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린 동력이요, 노동자는 그 동력의 중추를 이뤄왔다.
단결된 민중의 위대함을 가진 자들과 권력의 주구들이 더 잘 알기에 끝없이 노동조합을 어용화하고 갈라치며, 하나의 조직으로 뭉치는 것을 막아왔지만, 독재정권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목숨 바쳐 지켜온 민주노조는 마침내 전노협을 거쳐 민주노총을 건설한 반세기의 여정 속에 민주노총 창립 30년을 맞았다. 이 민주주의 진전과 노동해방을 위한 걸음걸음에 수많은 열사가 생겨났고, 수많은 민주노조가 아스러져 갔으며, 이름 없이 분투한 무수한 동지가 있다.
30년 우리의 역사를 만들어온 수많은 동지의 노고와 헌신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30년. 세대가 바뀐다.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주역들이 퇴직으로 떠나고, MZ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빛의 광장을 메우며, 30년 민주노총 조직도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100만을 넘어선 조직 확대, 다양해진 업종과 직종, 자본의 탐욕에 더욱 세분화한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 기업규모에 따른 이중구조의 확대 등 현실은 벌어지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과제가 있다. 조직이 커지니 구성원들이 쉽게 무언가를 체감하기도 어렵다. 여전히 자본과 정권의 민주노총에 대한 적대적 입장에 여론과 사회적 입장도 중요하다.
수많은 과제와 현안 속에 걸어온 30년을 돌아보며 우리는 단결과 통합이 노동자 승리의 열쇠이자 반목과 분열이 패배의 원인임을 잘 알고 있다. 정치세력화와 산별노조 건설은 노조의 어용화를 극복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노동자의 정치적·계급적 각성을 만들어갈 정치노선이자 조직노선이다. 내부의 차이와 이해를 넘어 동지적 관계로 토론하고 합의를 통해 문제를 극복하자. 분열과 반목 속에 기뻐할 건 자본뿐이다.
민주노총 건설과 산별노조 운동의 최선봉에선 우리는 자랑찬 금속노조 14기 임원선거에 도전하며 맞는 민주노총 30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 ‘단결과 통합’의 원칙 아래 금속노조부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민주노총 단결 통일의 선봉에서 세상을 바꾸는 투쟁의 길에 금속노조 푸른 깃발을 민주노총과 함께 치켜들며 함께 나아갈 것이다.
우리가 건설해 온 민주노총 30년, 앞으로 걸어갈 30년을 결의한다.
민주노총 창립 30주년 다시금 단결불패의 진리를 기억하며 노동해방·인간해방을 향한 그 길에 함께 나서자!
2025년 11월 10일
-금속노조 14기 임원선거 양기창·이희문·박경선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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